이견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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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이영섭 (124.♡.130.186) 댓글 0건 조회 4,576회 작성일 10-01-18 19:24본문
扶桑東望海漫漫 初日瞳???間
부상동망해만만 초일동룡표묘간
獨立荒臺思不極 數聲孤鶴過前山
독립황대사불극 수성고학과전산
해돋는 동쪽 바라보니 바다는 멀리 트여있고
아침 해가 펄럭이는 붉은 비단 사이로 솟아으르네
황대에 홀로 섰으니 떠오르는 끝없는 생각에
외로운 학이 몇 번 울며 날아 앞산을 지나가네
大王巖下波千丈 利見臺頭月一痕
대왕암하파천장 이견대두월일흔
莫向海門吹玉遂 萬山紅樹欲消魂
막향해문취옥수 만산홍수욕소혼
대왕바위 아레엔 천길이나 높은 파도 일어나고
이견대 앞머리엔 달빛이 가득히 한 자욱 비추니
먼 바다 수문을 향해 옥 피리를 불어대지 마라
만산에 붉게 타는 나무앞들 혼마저도 불타려하오
경주 감포 소재 문무왕능인 대왕암 옆 이견대에
구암 이 정 선생의
시 편액이 걸려 있기에 소개 합니다
이 시는 구암선생께서 1560년 9월에서 1563년1월까지
경주부윤(시장) 재임시 관하를 순시하시며 남기신 시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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